인천 동구 '아동보호전문기관' 3월부터 운영 시작
상태바
인천 동구 '아동보호전문기관' 3월부터 운영 시작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29 0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아동학대 안전망 구축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2028년 10월까지 5년 간 위탁 운영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 3월부터 인천 동구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새로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동구 송화로 52번길 14-3에 위치한 인천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오는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2028년 10월까지 5년 간 위탁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아동(가족) 및 아동학대 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서비스와 사례관리(사후관리),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건물매입 및 리모델링 등 준비를 거쳐 이번에 1곳을 신규 설치해 총 5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아동학대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인천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기존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담당하던 옹진군, 중.동구와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담당하던 강화군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올해 말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부평권역까지 개소될 경우 상담원 1인당 사례관리 건수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인 45건으로 줄어 상담원의 업무부담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중부 외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미추홀구, 북부권역이 계양.부평구, 남부권역이 연수.남동구, 서부권역이 서구 등으로 5곳에서 79명 상담원이 근무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