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32억 투입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
3월 4일부터 학생 60여 명 대상으로 운영...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3월 4일부터 학생 60여 명 대상으로 운영...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 밖 공적 돌봄을 위한 인천 1호 거점형 늘봄센터가 문을 연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 오후 도성훈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근 과밀학교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돌봄교실 대기를 해소하기 위한 초등 늘봄기관이다.
총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서구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 상가 C동 2층 약 436㎡ 규모로 조성됐다.
돌봄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센터는 해봄, 달봄, 하늘봄 등 늘봄교실 3실과 VR스포츠실(뛰어봄), 라운지(마주봄), 사무실, 준비실 등 놀이와 쉼, 창의성이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오는 3월 4일부터 학생 60여 명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매일 방과후 차량 운행 및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통합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더 많은 학생이 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지역에도 거점형 늘봄센터를 확대 추진하고, 학교와 교육청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정적인 늘봄센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이용 대상 학교장과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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