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신·원도심 건강격차 해소 ‘생활터’ 중심 건강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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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신·원도심 건강격차 해소 ‘생활터’ 중심 건강도시 만든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2.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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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파트→생활터 중심 건강도시 사업 확대 운영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조성, 통합건강증진 사업 시범 운영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제공=연수구]
[제공=연수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 그간 아파트 중심으로 운영하던 건강도시 사업을 올해부터 신·원도심 건강 격차 등을 반영해 생활터 중심의 건강 거점 사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설 지원 및 생활터별 건강문제 파악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지역 자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강생활 개선을 위한 균형 잡힌 건강 생활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확대로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운동시설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한 주민들도 다양한 거점형 운동 프로그램들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연수구 보건소 내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조성 ▲지역별 운동시설 5곳과 협력체계 구축 및 통합건강증진 사업 시범운영 ▲건강축제 개최 및 건강체험간 운영 ▲지역 축제 및 아파트 행사 내 영양·신체활동·금주·금연부스 운영 ▲문화공원 건강벨트 사업 확대 등이다.

구는 “새로운 개념의 건강 거점사업이 거주 형태에 따른 건강 격차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 소통, 자생적 건강 동아리 확산 등 건강한 도시 구축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신·원도심 간 건강 격차를 반영해 건강관리가 소홀하고 위험도가 높은 원도심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권역별로 주민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시설 확충과 함께 거점별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건강행태 개선율 조사 등을 거쳐 개선점 등을 찾아내고 향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건강도시 실현을 목표로 올해부터 각종 건강사업들을 혁신적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공원 운동시설 조성, 권역별 건강 동아리 구성, 생활터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제공 등 부서 간 유기적 협업으로 효율성 있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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