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와 군.구가 올해 폐기물 처리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27일 김철수 환경국장 주재로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위한 자원순환정책 지원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최명환 시 자원순환과장과 군.구 담당 과장이 참석, 앞으로 운영계획과 군.구가 수립해야 하는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 등을 공유했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 이후 월 1~2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 현장견학,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직매립 금지대비 군.구 폐기물 처리 대책 협의·조정 ▲군.구별 자원순환센터 설치 관련 조정.지원 ▲주민수용성 확보 위한 인식개선 ▲공론화 등 주민의견 수렴 ▲입지지역 인센티브 마련 등을 논의하게 된다.

오는 3월부터 군.구별 자체 처리대책 논의를 시작하고, 4~8월 군.구별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8~9월 추진방향을 확정하고 올해 안에 각 군.구별 폐기물 처리 대책을 수립해 절차가 진행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수 환경국장은 “시는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위해 군·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으로 군.구별 대책마련에 대한 의견제시와 조정은 물론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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