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병무지청은 27일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각 군 모병관을 초청해 업무협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육·해·공군, 해병대, 특전사 등 각 군 모병관 10명이 참석했으며,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과 연계해 모집병 충원율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군 모병관은 병역이행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홍보 활동에 적극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센터 내 병역이행 전시물과 군 체험 장비를 견학하며, 이를 활용한 홍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유병호 인천병무지청장은 “인구 감소로 현역병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간담회를 통해 병무청과 군이 서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병역진로설계’는 군 입영 전에 병역진로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특기를 추천받아 관련 분야로 입영하고, 복무와 전역 후에는 군 경력을 연계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역진로설계 체험서비스가 필요한 학교나 단체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또는 인천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032-454-2376)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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