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고독사 예방 앱 네이밍 공모 최우수상 ‘안심e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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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고독사 예방 앱 네이밍 공모 최우수상 ‘안심e중구’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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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중구 제2청사 구청장실에서 ‘고독사 예방 앱 명칭 선정’ 시상식[제공=인천 중구]
지난 23일 중구 제2청사 구청장실에서 ‘고독사 예방 앱 명칭 선정’ 시상식[제공=인천 중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는 ‘고독사 예방 앱 명칭 선정 공모전’의 최우수상으로 ‘안심e중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총 230건의 제안 명칭이 접수됐다.

구는 명칭 선정위원회를 열고 심사위원단의 심사 과정을 통해 적합성, 인지성, 창의성,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민투표 후보 명칭 5건을 선정했다.

이후 2월 8일부터 11일간 총 1,073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최우수상 ‘안심e중구’ ▲우수상 ‘중구문안’ ▲장려상 ‘지켜DREAM'을 최종 선정했다.

구는 “최우수상에 선정된 ‘안심e중구’는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라는 취지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심e중구’는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한 후 이미지화 작업을 진행해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공모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고독사 예방 앱 도입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고독사 예방 앱은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6~72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하지 않을 시,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자녀, 친지 등)에게 위기 신호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또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초·중·고등학생도 부모님을 보호자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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