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대학교가 오는 28일 학산도서관에서 11차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복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설명회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에 포상 신청하는 독립유공자는 김덕중·김은식 의병장 포함 154명 등 총 308명이다.

1919~21년까지 군자금을 모금,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전달하고, 일제 앞잡이를 처단하다가 붙잡혀, 고초를 겪은 대한독립청년단 평양지부장 김봉규, 대한독립청년단 건지리지단장 김현재 등 21명 대한독립청년단원이 포함됐다.

또, 1929년 고려공산청년회 활동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2년 고초를 겪은 유용하 지사, 1935년 중앙고보 반제활동으로 종로경찰서에 투옥, 고문을 받았던 이보성 지사 등도 신청한다.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는 2019년부터 이번 11차례까지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한 독립유공자는 총 4,6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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