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주민들 "서울5호선 연장 인천시안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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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주민들 "서울5호선 연장 인천시안 반영" 촉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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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연합, 검단시민연합 등 5개 단체, 인천시안 반영 서명부 서구에 전달
오프라인 1만 1,684명, 온라인 1,225명 등 총 1만 2,910명 서명 동참
[사진=서구]
[사진=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민연합, 검단시민연합 등 지역단체들은 최근 서구에 서울5호선 연장선 관련, 인천시안 반영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민연합, 검단시민연합, 원당지구연합회, 원당지구아파트입주자대표, 불로지구주민연합회(가칭) 등은 서명운동을 진행, 오프라인 1만 1,684명, 온라인 1,225명 등 총 1만 2,910명 주민이 동참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서울5호선 조정안에는 기존 인천시가 요구했던 101, 원당역, 102, 불로역 중 검단신도시 내 2개 역만 반영됐다.

이에 원당.불로지역 주민들은 반발하며 추가 역 반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지난 1월 27일과 2월 17일 대광위 조정안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삭발식을 하는 등 추가역 반영을 요구해 왔다.

원당지구연합회 등이 주최한 집회에는 약 1천여 명 주민들이 참석, 거리를 행진하고 상여행렬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으며,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도 동참, 주민들과 뜻을 같이했다.

주경숙 검단시민연합 공동대표는 “대광위가 검단과 김포의 교통 문제를 공정하게 조정해야 한다”며 인천시안 반영을 촉구했다.

인천시와 서구는 26일까지 대광위 조정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접수된 주민 의견을 분석, 이를 토대로 대광위와 추가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가칭 불로지구주민연합회는 현재 단체를 구성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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