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친환경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차염)을 활용하는 소독설비를 최초로 부평정수장에 도입했다.
26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기존 염소소독 방식은 염소 누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근무자나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한 차염 소독설비를 활용하면 누출 위험이 없어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염소 소독 방식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가 줄어들어 맛과 냄새가 개선된 고품질의 인천하늘수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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