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고효율 광대역 촉매 개발 특별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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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고효율 광대역 촉매 개발 특별간담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26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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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의회]
[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이순학(민·서구5) 인천시의원은 최근 고효율 광대역 촉매 개발 관련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인천종합에너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금화씨앤이㈜ 등 공동으로 진행됐다.

황선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의 고효율 광역온도 탈질촉매기술 실증설비 테스트 결과 보고, 관련 사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기존 가스복합발전 플랜트는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선택적 촉매환원설비(SCR)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저온 구간에서도 저감 효율이 보장되는 촉매는 대부분 외국산으로 해외 기술에 의존해 왔다.

이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존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광대역 SCR 촉매 기술을 개발했으며, 2022년 5월 인천종합에너지㈜·금화씨앤이㈜가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기술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새로운 고효율 광역온도 SCR 촉매는 저온 구간에서의 고농도 질소산화물 제거율이 기존 30%에서 70%로 향상됐으며, 정상 온도 구간에서도 90% 이상의 제거율을 보였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올 10월 지역 내 기존 SCR의 촉매를 신규 고효율 촉매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한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촉매 교체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순학 시의원은 “새로운 고효율 촉매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테스트로 결과가 입증된 만큼 인천종합에너지는 이를 현장에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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