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 중고차 산업, 6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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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중고차 산업, 6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2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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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2024년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세미나...
[사진=인천항만공사]
[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2일 2024년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수출 관련 선사, 포워딩업체, 컨테이너 운영사, 중소수출업체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 인천항 중고차 수출 동향, 향후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인천항 중고차 수출물동량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한국중고차유통연구소 신현도 소장의 국가별 중고차 수입현황 및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김필수 교수의 국내 수출 중고차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신현도 소장은 중고차 수출 관련 통계와 수출 국가별 현황을 설명하면서 중고차 수출 활성화 방안으로 수출용 매입 차량의 일시 말소제도 도입, 자동차 품질정보 인증 시스템 운영, 수입국 현지 지사화 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필수 교수는 "약 40조 원 시장으로 성장한 국내 중고차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수출 중고차 산업도 6조 원 이상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선진화된 중고차 수출복합단지가 운영된다면 중고차 수출은 연간 100만 대 달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 현장 위주의 항만운영으로 중고차 수출 국내 1위 항만에 걸맞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미나를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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