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2024년 지역맞춤형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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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2024년 지역맞춤형 조직개편 단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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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순찰대.강력범죄수사대 역할.임무 강화 형사기동대 각각 신설
[사진=인천경찰청]
[사진=인천경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경찰청이 2024년 지역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인천경찰청은 기동순찰대와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의 역할과 임무를 강화한 형사기동대를 각각 신설하고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경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무공간 마련, 신규 순찰차량 및 각종 장비 등을 준비해 왔으며, 올 상반기 인사를 통해 인력 충원을 마쳤다.

우선 기동순찰대는 인천을 남‧북으로 나눠, 2개 대 총 175명 규모로 편성됐다. 남부권은 중부·미추홀·남동·연수·논현, 북부권은 부평·서부·계양·강화·삼산 등이다.

주민 밀착형 경찰활동으로 범죄 취약지, 다중운집시설, 공원 등 치안수요가 필요한 곳에서 가시적 순찰활동과 성매매·도박 등 풍속사범 및 음주소란·불안감조성 등 질서위반사범 단속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또 살인·강도 등 중요사건 및 지역행사 등 다수의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 경력 지원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형사기동대는 인천시 3개 권역에 거점 사무실을 두고 총 91명 규모로 구성됐다. 1권역은 남동·논현·부평·삼산, 2권역은 중부·미추홀·연수, 3권역은 서부·계양·강화 등이다.

범죄예방과 첩보수집, 인지수사 기능이 강화된 광역 형사체제로, 기존 범죄발생 사후 검거 위주 활동은 물론 사전 범죄 관련 첩보 수집, 범죄 분위기 초기 제압, 조직·집단범죄 대응 등 역할을 수행한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인천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을 펼칠 수 있는 첨병 역할을 수행,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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