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4년 조직분석·진단 연구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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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24년 조직분석·진단 연구용역’ 추진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2.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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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열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제공=인천 중구]
지난 16일 열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제공=인천 중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가 이원회된 행정의 효율성 극대화와 행정 여건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체계 마련을 위해 ‘2024년 조직분석·진단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오는 6월까지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행정혁신실 조직진단분석센터가 맡아 진행한다.

주요 연구사항은 ▲민선 8기 공약(주요 정책·사업)의 추진 동력확보를 위한 개편 방향 설정 ▲원도심-영종국제도시 간 인구 규모·구조 편차에 따른 행정수요 대응 조직 재설계 ▲기능직무분석을 통한 인력 재배치 등이다.

구는 지난 16일 김정헌 중구청장, 간부 공부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방향, 프로젝트 접근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1청(원도심), 2청(영종)으로 이원화된 행정시스템의 기구·인력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 인구 대부분이 경제자유구역에 편증된 점과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경제청과 구의 업무가 나뉘어 있다는 점 등의 특수성을 고려한 단기·중장기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창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의 특수성과 현재 직면한 행정환경 변화를 면밀하게 살펴 구의 비전에 적합한 조직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라며 “구민 편의와 직결된 행정수요를 먼저 살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기능·기구·인력 재편 방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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