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규모는 152억 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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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규모는 152억 범위 내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4.02.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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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 기대
계양구청.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 규모 총 152억원 범위 내에서 협약은행을 통해 융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지원 규모 60억에서 92억 늘어난 규모다.

중소기업(담보능력이 있는 자)은 보증한도 20억원내에서 기업당 4억원까지,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과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한도 132억원내에서 업체당 3000만원 이하 대출이 가능하다.

금융지원이 결정된 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과 대출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계양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1.5% ~ 2.5%의 이자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이달 27일까지 계양구 일자리정책과로 관련서류 제출 후 심사를 거쳐 지원이 결정되며,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에서 신용 보증서를 발급받아 계양구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올해 더욱 확대된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계양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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