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제성모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개원기념식과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이사장 정신철(인천교구장) 주교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정복 시장 축하영상 메시지, 연혁보고, 비전수립경과보고, 새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제성모병원은 가톨릭 정신을 담은 ‘그리스도의 의술로 인류의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한 비전은 ▲이념 ▲연구와 교육 ▲진료 ▲환자 ▲구성원 등 의료기관의 본질과 역할을 기반으로 설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사랑실천, 환자중심, 최고지향, 원칙운영, 동료의식 5개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로 했다.

정신철 이사장은 “비전선포식은 우리의 의지와 다짐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성찰의 시간”이라며 “교직원 모두가 병원의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인천 서북부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거점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새 비전을 바탕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2014년 2월 개원한 국제성모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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