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2024년 관광객 2천만 시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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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2024년 관광객 2천만 시대로 도약!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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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누적 관광객, 1,735만 명 전년 대비 3% 증가...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추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이 2024년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누적 관광객이 1,735만 명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강화군 관광 빅데이터는 관광 정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통신과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관광객 수치를 분석한 자료다.

[이상 사진=강화군]
[이상 사진=강화군]

2023년 자료에 따르면 봄 콘서트, 강화 와글와글 축제, 진달래 꽃구경, 문화재야행, 10월愛콘서트 등 축제 시즌인 4~5월과 9~10월에 군 전체 관광객 수의 약 40%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관광객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50대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 관광지는 40대 이상은 가족 단위로 방문할 수 있는 강화 원도심, 마니산, 풍물시장 등을 주로 방문했고, 20~30대는 체험형 관광지와 카페가 있는 길상면과 화도면을 주로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강화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만 2천여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내국인 관광객과 달리 휴가철인 7~10월까지 방문율이 가장 높았다.

이번 설 연휴에도 귀성객을 포함한 약 41만 명이 강화를 방문했으며, 이는 작년 설 연휴 대비 10% 이상 증가한 규모다.

군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추진,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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