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예타 신청 대상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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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예타 신청 대상사업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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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난해 3월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
국토부 심의 통과...4월 기재부 대상 사업 결정 예정
송도달빛축제공원역~송도8공구 미송중까지 연장 1.74km
정거장 2곳, 총사업비 4천20억...2033년 개통 목표
노선도는 검토노선으로 향후 기본계획 시 변경될 수 있다[자료=인천시]
이 노선도는 검토노선으로 향후 기본계획 시 변경될 수 있다[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2년 1월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3월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최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이 같이 선정됐다.

올 4월 말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개통한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연장 1.74km, 정거장 2곳, 총사업비 4천20억 원(국비 60%, 시비 40%)을 들여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예타 조사를 통과하면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송도8공구는 현재 7개 단지 1만6천272세대(46,184명) 대규모 주거단지가 입주해 있고 향후 2,901세대(7,400명)가 입주 예정이다.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연계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주민들의 철도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8공구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간 대중교통 이동 시간이 전체평균 37.6분에서 23.7분으로 13.9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국제항 경쟁력 강화 및 대규모 복합관광단지조성을 추진 중인 골든하버 민간투자사업 투자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함동근 철도과장은 “기재부 등 관계기관에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적극 설명해 향후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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