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가 오는 26일부터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주택 청년에 최대 월 20만원씩 12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청 대상은 중구 거주하는 19~39세 이하 청년 중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다. 단, 원가구 중위소득 100%, 청년독립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등 소득기준과 원가구 4억 7천만 원 이하, 청년독립가구 1억 2천2백만 원 이하 등 재산기준 요건에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26일부터 1년간이며, 19~34세는 복지로(www.bokjiro.go.kr), 35~39세는 인천청년포탈(youth.incheon.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촘촘하고 따뜻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중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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