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의원,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최근 5년간, 추석ㆍ설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176건
사고 원인, 운전자 주시태만 84건으로 47.7% 가장 많아
최근 5년간, 추석ㆍ설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176건
사고 원인, 운전자 주시태만 84건으로 47.7% 가장 많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최근 5년 간 추석, 설 명절 연휴 고속도로 사고 10건 중 2건은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 간, 추석ㆍ설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사망 11명ㆍ부상 71명 등 총 176건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운전자 주시태만이 84건으로 47.7% 1위를 차지했고, 과속과 졸음이 각각 26건, 24건으로 파악됐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30건으로 전체 사고의 17.0%을 차지했고 이어 중부내륙고속도로 15건, 서해안ㆍ중부고속도로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맹성규 의원은 “명절 기간 장거리ㆍ장시간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충분한 휴식과 지속적인 환기를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 안전한 귀성ㆍ귀경길이 되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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