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질식사 현대제철, 특단의 대책 마련돼야
상태바
노동자 질식사 현대제철, 특단의 대책 마련돼야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4.02.09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일 화재사고 이어 5일만에 사망사고
6일 현대제철 사고 당일 현장 모습. 출처=허종식 의원 페이스북 캡쳐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구갑)이 지난 6일 노동자 질식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허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일 현대제철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 안전사고 등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지만 5일 만에 사망사고가 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일 폐기물처리업체가 스테인리스 공장 저류조에 있는 폐슬러지를 폐수처리장으로 옮기던 중 발생한 것으로, 폐수처리장 내에 있던 근로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이들을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엄중 조치할 계획을 시사했다.

이날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4명은 증상이 가벼워 병원 진료 후 퇴원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