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최대 663만명 이동" 전망...이동수단은 대부분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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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 최대 663만명 이동" 전망...이동수단은 대부분 승용차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2.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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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 설연휴 통행실태 설문조사 결과
귀성 귀경 이동인원 2852만명...작년보다 2.3% 증가 수치
귀성은 9일 오전, 귀경은 11일 오후와 12일 오후 선호
예상교통비 22만8천원
[자료=한국교통연구원]
설 연휴기가 교통이동 수단분포(왼쪽) 및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객 분포 [자료=한국교통연구원]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설 연휴기간 전국 귀성·귀경 이동인원은 2852만명이고 설 당일(10일) 최대 66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1월8일부터 12일까지 총 1만12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통행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570만명으로 작년설(557만명)보다 2.3% 증가한 수치이다.

날짜별 이동인원은 8일 594만명, 9일 570만명, 10일 663만명, 11일 564만명, 12일 461만명으로 추정된다.

설 연휴 기간 일자별 이동인원(전망)
설 연휴 기간 일자별 이동인원(전망)

귀성 출발은 9일 오전, 귀경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와 12일 오후를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귀성은 전체 응답자 중 1.8%로 작년(2.2%) 보다 약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기간 이동수단으로는 승용차가 91.9%로 가장 높았고 버스(2.9%), 철도(2.9%), 항공(2.1%), 해운(0.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될 고속도로는 경부선(26.2%), 서해안선(12.8%), 호남선(논산-천안, 7.3%), 중부선(통영-대전, 7.3%), 중앙선(7.2%), 남해선(6.6%), 중부내륙(6.5%), 영도선(5.8%), 서울양양선(5.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귀성(여행)·귀경시 사용되는 예상 교통비용은 22만8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24만7천원)보다 1만9천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기간 동안 중점을 두어야할 대책으로 사고 또는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대처(17.7%),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확대(16.2%), 도로시설 및 대중교통시설 안전점검(13.3%)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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