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설 명절 선물‧제수용 농산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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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설 명절 선물‧제수용 농산물 '안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07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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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지난달 22~31일 농산물 82건 수거 검사
사과, 배, 감귤, 시금치 등 선물, 제수용 농산물 97.6% 기준에 적합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역 설 명절 선물‧제수용 농산물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2~31일 농산물 유통량이 많은 공영도매시장(삼산·남촌)과 대형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설 명절 다소비 농산물 82건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사과, 배, 감귤, 시금치, 양파 등 선물, 제수용 농산물 97.6%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들깻잎과 쪽파 각 1건에서는 허용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유통을 차단하고 도매시장 출하제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긴급 통보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삼산‧남촌농산물검사소는 시기별 성수 농산물 점검을 비롯해 언론보도 관련 기획검사 등 다각적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인천에 유통되는 수입 망고를 점검해 부적합 상품 1건을 유통 차단했다.

올해는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 확대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문화 변화에 맞춰 온라인 판매 농산물과 소포장 농산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문주 원장은 “앞으로도 인천에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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