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수, 29일까지 지자체 대상...선박 운영 예산 50% 국비 지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29일까지 2024년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자체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여객선‧도선 등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수부는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실거주 주민, 선박확보 계획 등 사업계획 충실성, 사업타당성, 지역 맞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3월 중 신규 공모항로 7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인건비, 유류비, 수리비 등 선박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해수부는 올해 1차 공모에서는 전남 완도군 허우도, 신안군 초란도・사치도 등 3곳을 선정다.
신안군 초란도・사치도는 선박이 확보돼 2월 중 즉시 운항이 가능하고, 완도군 허우도는 선박을 확보한 후 올 상반기 중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섬을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 2027년부터는 소외도서가 한 곳도 없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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