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 칠면초 해안 산책길, 설날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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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 칠면초 해안 산책길, 설날 개방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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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 오는 10일 시민들에게 개방...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 석모도 칠면초 해안 산책길이 오는 10일 개방된다.

인천시는 인천해양친수 조성기본계획 사업 중 하나인 강화군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삼산면 석포리 산 174-1)을 오는 10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칠면초는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고 해서 붙여진 식물로, 시는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석모도에 해안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칠면초와 갯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해 왔다.

지난해 6월 착공,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100m 전망데크, 산책로, 잔디광장, 주차장, 녹지 등 약 2,280㎡ 규모의 해안친수 산책로를 조성했다.

해안길에서 바다로 향하는 안전난간 끝에는 칠면초 형상의 조형물도 볼 수 있다.

시는 대표 해양도시로 168개 섬과 천혜 해안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동안 군 철책, 항만시설 등으로 해안 접근성이 떨어졌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 등 자연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해안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민선8기 공약 사항인 해안선 친수공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 해안선의 아름다운 바다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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