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영종소방서가 2024년 아파트 화재와 관련 맞춤형 피난행동요령 교육을 추진,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최근 중구 하늘도시 우미린2단지 아파트에서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아파트화재 피난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피난행동요령과 함께 우리집에 설치된 완강기, 소화기 등을 교구를 이용해 체험하고 피난대피계획을 세워보며 발표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아파트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파트는 구조적,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대피할 경우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화재 상황별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영종소방서는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교육 신청을 한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해당 아파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대피로 상황에 따른 피난행동요령 ▲우리 아파트 소방시설 알아보기 ▲우리 가족 피난 계획도 그리기 ▲우리집 화재예방 방법 등이다.

김재흠 예방안전과장은 “일률적인 피난요령이 아닌 단지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영종주민의 관심도를 높이며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연중 관내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이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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