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가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의원 20곳, 약국 37곳 등 관내 총 57개 의약 관련 기관을 통해 대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구 보건소·국제도시보건과는 응급진료 의약업소 안내, 문 여는 의약업소 운영 점검 등을 시행하고, 재난 등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상황반’을 운영한다.
또한 인하대병원, 인천기독병원 등 종합병원 2곳과 영종 하늘정형외과의원을 통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인 영종이엠365의원(오전 9시~오후 10시 운영)을 통해 심야 시간 아동 응급 의료체계를 가동한다.
공공심야약국인 인일약국, 하늘그린약국과 달빛어린이병원 협력 약국인 하늘365약국을 통해 야간 의료 공백 해소를 도모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약국 등을 사전에 파악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 응급의료포털 앱(App)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번 없이 119, 12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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