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월 3차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원도심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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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월 3차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원도심 활성화 기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2.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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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안 마련 시... 군·구 등 관계기관 협의 거친 후
국토부 협의 완료 후 2025년 하반기 고시
[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 등을 위해 인천 중심 도로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오는 3월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를 위해 3차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5년마다 수립하는 인천시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도로확충 및 개선, 원도심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 건설계획과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주요 교차로 구조개선 등을 목표로 나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계획은 ▲연안부두.월미도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2경인선∼월미도∼북항, 길이 7km 인천항대교 ▲북도면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봉∼모도 연도교 길이 1.8km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능해IC∼송도IC, 길이 4.7km 아암대로 확장 ▲제4경인고속화도로 남항∼서울 오류동, 길이 18.7km 등 15개 노선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관리계획은 도로시설 재난취약 구간의 체계적인 관리방안 및 신속 복구체계 구축, 주요 교차로 기하구조 및 교통체계 개선,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대비 도로 관리체계 구현 등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앞서 시행한 인천 도로망구축계획 연구용역을 토대로 교통현황 분석, 교통수요예측, 도로망 구축 및 정비방안, 도로운영 및 관리체계 개선, 경제성 분석, 투자 우선순위 분석 등 18개 월 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계획안이 마련되면 군·구와 인접 시도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후 관계 법령에 따라 국토교통부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고시할 계획이다.

김준성 교통국장은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GTX 노선과 연계한 도로망, 송도∼검단간 고속도로, 운연∼신천 광역도로, 부평삼거리∼장수IC간 교통혼잡도로 등 사업도 적극 발굴해 인천 중심의 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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