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손범규 국민의힘 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일 국회의원 세비 삭감에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국회의원의 세비 삭감이 법률로 통과되지 않을 경우, 개인적으로 세비의 50%를 공익단체를 통해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기부 방법은 선거관리위원회, 공적인 기부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합법적인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의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 41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는 국민의 대표이므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세비를 받아야 한다”면서 “한동훈 위원장의 의견처럼 국민중위소득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당선 후에도 봉사와 헌신이라는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손범규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 후 53일 동안 출퇴근 거리 인사 110여 회, 남동구 시민모임 참여 200여 회, 경로당 방문 80여 회, 전통시장 방문 20여 회 등 활발한 소통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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