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설 연휴 생활폐기물 비상 수거 체계 구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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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설 연휴 생활폐기물 비상 수거 체계 구축 운영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4.02.0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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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청.
계양구청 전경.

인천 계양구는 이달 14일까지 설 연휴 생활폐기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적체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9일부터 12일까지 생활폐기물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대형할인점·역사 주변 등 다중 이용 장소에서 발생하는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구청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 중에도 원활한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해 수거업체의 근무 기간을 조정하고, 수거에 지장이 없도록 장비와 차량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연휴 첫 번째 날 9일과 설 당일인 두 번째 날 10일을 제외하고 배출하면 된다. 구는 음식물 전용 용기 비치와 전용 봉투 수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명절 기간 중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洞) 별 명절 전후 일제 대청소도 실시한다.

또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배출 가능일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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