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종 성능평가 점수 39.53점 재건축 판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주공 1~6단지 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남동구는 최근 만수주공아파트 완료된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종 성능평가 점수 39.53점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최종 성능평가 점수는 55~45점까지 세 구간으로 나뉘며, 45점 미만일 때 재건축 판정이 내려진다.
항목별로 만수주공은 주거환경 분야 D등급, 건축마감‧설비노후도 D등급, 구조안전성 C등급 등으로 전반적인 개선 및 교체 필요성이 인정됐다.
만수주공 아파트는 1~6단지를 합쳐 6,866세대 규모로, 준공된지 최대 37년이 지난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다.
재건축 판정을 받으며, 통합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에 구는 정밀안전진단 이후 절차인 정비계획 수립 시, 주민 제안이 접수되면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자 남동구의 큰 변화를 가져올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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