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원 횟수 21→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로 확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4년 인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인천시는 올 2월부터 난임부부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로 구분해 지원하던 체외수정시술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도 21회에서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로 확대된다.
난임시술비는 시술종류와 난임여성의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e보건소 등 온라인으로 시술비 지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이를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시술 받으면 된다.
아울러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환자 등을 대상으로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와 심리상담, 필요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적 개입 등 상담과 치료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화(☎032-460-3269/032-466-3268)로 신청할 수 있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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