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난해 847개 등 총 260개 사업장 1,450여개 화재감지기 확대 설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올해 소공인 밀집 지역인 부평농장 100개 사업장에 600여 개 열·연기 화재감지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남동구 간석동 일원 부평농장은 700여 개 사업체가 밀집해 있다. 건물과 전기·난방시설 등이 노후·낙후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3억 2천만 원을 들여 160개 사업장에 847개 열·연기감지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2억 2천만 원 예산을 투입, 600여 개가 추가 설치되면 총 260개 사업장에 1,450여 개의 열·연기 화재감지기가 설치되게 된다.
안수경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공인의 열악한 환경과 각종 안전사고 및 영세한 소공인의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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