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1월 31일 진두항 건설공사 발주...
올 5~6월 업체 선정, 착공 등 거쳐 2026년 완공 목표
중앙부두 158m, 남측부두 110m 및 선양장 14m, 부잔교 3기 등 건설
올 5~6월 업체 선정, 착공 등 거쳐 2026년 완공 목표
중앙부두 158m, 남측부두 110m 및 선양장 14m, 부잔교 3기 등 건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이 2026년 새롭게 재탄생될 전망이다.
인천해양수산청은 1월 31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 건설공사를 발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5~6월 업체 선정, 착공 등을 거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3년 간 총 365억 원이 투입돼 어항시설 확충 및 배후부지를 조성하게 된다.
인천해수청은 중앙부두 158m, 남측부두 110m 및 선양장 14m, 부잔교 3기 등을 건설, 성어기 및 악천후 시, 선박 231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2019년 2월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된 진두항은 수도권과 근접해 있어 어선 및 낚시어선, 레저보트의 이용률이 높으나, 접안시설이 노후되고, 배후부지가 협소해 이용자 간의 불편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선박의 대피공간이 부족해 인천항으로 피항하는 등 어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해수청은 어선 이용 및 안전성을 개선하고 어민들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어민들의 재산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장병철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발전을 통한 어민 소득증대와 어항기능 강화 및 어선 대피항 역할 등의 어촌정주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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