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며 방인관광객 수요 회복의 청신호를 켰다.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청소년 교류단체 2000명이 인천에 방문해 관광 및 청소년 교류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단체는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3차례로 나눠 입국해 각각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 개항장 및 송도 일대 관광과 ‘2024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1월 29일, 2월 1일, 2월 4일)’ 등을 진행한다.
이번 단체 방문은 지난해 9월 중국 화동지역 학교장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교육여행 팸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에서는 ▲한중 청소년 공연 발표 ▲한중 청소년 선물 교환 ▲중국 청소년 참가자 대상 수료증 수여 ▲설날 맞이 복주머니 증정 행사 등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 기획유치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청소년 교류행사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한중 청소년 간 다양한 교류행사가 증가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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