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최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 무료 주차공간 22면이 조성돼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 중구는 을왕리해수욕장 일원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자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주차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구는 관련 기관·부서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측량, 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을왕동 782-56번지 일원 시유지 도로부지 내에 약 150m 걸쳐 총 22면의 주차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앞서 구는 올해부터 인근 용유서로 일원 약 1.4km 도로에 '탄력적 주정차 허용구간'을 운영하는 등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이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 관광지 내 주차수요를 면밀히 조사해 부족한 주차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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