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대기업들, 지난해 전통시장서 10억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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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대기업들, 지난해 전통시장서 10억 썼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1.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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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현대제철 현대시장서 4억5천만 원 상당
백병원, 4억4천만 원, 동국제강 6천500만 원 상당
HD현대인프라코어, 5천만 원 상당 식자재 구입 등...
[사진=동구]
[사진=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 관내 대기업이 지난해 전통시장에서 10억 원이 넘는 식자재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동구는 31일 이 같이 밝히며, 현대제철은 지난해 현대시장에서 4억5천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백병원은 4억4천만 원, 동국제강은 6천500만 원 상당을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HD현대인프라코어는 송현시장에서 5천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구입,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쓴 금액은 총 10억 5백여만 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대기업과 관내 전통시장이 상생하도록 중간 역할에 힘썼다.

동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현대시장은 현대제철과 2009년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어 현대시장과 백병원(2021년), 동국제강(2023년)이 자매결연 맺도록 주선했다.

송현시장은 HD현대인프라코어와 2011년, 두산산업차량과 2022년에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구는 관내 다른 기업들과도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을 확대, 전통시장 살리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자매결연 맺은 전통시장에서 지속적인 구매활동을 통해 지역상생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구청 전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함께 하는 날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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