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깆자] 인천시가 오는 2월 5일부터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25억 원을 지원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희망인천 1단계로, 시가 보증재원 출연금 10억 원과 이자 5억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한 신한.농협.하나.국민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위기에 놓인 인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5년 매월 분할상환으로, 1년 차는 대출이자 중 2.0%를, 2~3년 차는 대출이자 중 1.5%를 시가 지원하며, 보증 수수료도 연 0.8% 수준이다.

다만, 최근 3개 월 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을 받았거나, 보증 금액 합계가 1억 원 이상, 보증 제한업종(도박ㆍ유흥ㆍ향락 등), 보증 제한 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자금한도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재단 홈페이지나 사업장이 소재한 재단 지점을 방문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2024년 희망인천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총 2단계로 시행될 예정이며, 1단계 마감된 후 2단계는 오는 2월 26일부터 1350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1577-3790)에 상담 예약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