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26일 인천시교육청과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군 복무가 경력 단절이 아닌 청년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개인의 적성·전공·자격 등을 연계해 군 특기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지청은 지역 내 직업계고등학교 재학생에게 맞춤 병역진로상담, 병역이행정보 등을 제공하고, 시교육청은 관할 직업계고와 연계해 병역제도 홍보 및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병호 지청장은 “학생들이 병역진로설계로 전공과 적성에 맞는 군 복무를 미리 계획해 군 복무가 경력 단절이 아닌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청은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 역사내 위치)를 운영 중에 있으며, 센터를 통해 인천·경기서남권 학생들에게 1:1 맞춤 병역진로상담, 군 생활 정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필요한 학교나 단체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또는 전화(☎032-454-2376)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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