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명절 中企에 1700억 규모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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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명절 中企에 1700억 규모 자금 지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1.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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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 신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올해 설명절을 맞아 중소기업에 저금리 자금 1700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이 같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인천시-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 등은 중소기업을 위해 2천억 원 규모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으고, 1차로 추석 명절 102개 사에 300억 원을 지원했다.

기존 경영안정자금은 시가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 일부인 0.2%~2%p 차등 지원했지만, 이번 자금은 시가 이자 0.7%p를 균등 지원하고, 농협은행이 대출금리 약 1~1.5%p 특별 우대에서 0.1%p를 추가로 인하한다.

지난 1차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억 원 이내였지만, 기존 대출대환 및 추가 대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 지원 한도를 10억 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비율 100%, 보증료는 0.2%p 차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이다.

자금지원 한도액은 최근 결산 매출액의 1/3이며, 10억 원에서 우대지원 항목별로 최대 100억 원(해외유턴기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농협은행 대출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29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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