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부해양경찰청이 해군 제2광역수사대(군사경찰)와 군부대에서 발생하는 형사 사건에 대한 실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부해경청과 해군 군사경찰은 지난 23일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수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날 ▲개정된 군사법원법 주요내용 공유 ▲군부대 특정 사건의 신속하고 투명한 해결 위한 수사절차 개선 ▲각 기관 수사기능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협조체계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상호간 수사절차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군인, 군무원 등의 인권보장 및 군 수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10월 24일 개정 공포된 군사법원법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군인, 군무원 등의 성범죄, 사망사건 원인 범죄 등 사건을 군으로부터 이첩받아 수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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