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의회, 사라져가는 '의료 분만시설'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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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회, 사라져가는 '의료 분만시설' 되살린다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4.01.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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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지역 내 분만 의료서비스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23일 계양구의회가 제247회 임시회에서 '지역 내 분만의료서비스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3일 계양구의회가 제247회 임시회에서 '지역 내 분만의료서비스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인천 계양구의회는 제247회 임시회에서 '지역 내 분만의료서비스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분만 가능한 인근 전문병원과의 연계 시스템 구축 및 관내 신규 분만 진료 병원 확보 △정부의 분만 수가 지원에 대한 특별·광역시 역차별 개선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지원 정책 수립·시행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사업 적극 유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표 발의자 신지수 의원은 "계양구에 분만 가능 병원이 없어 산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인천을 포함한 광역시가 정부의 분만 수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 돼 출산 의료 체계의 붕괴가 우려된다"며 "산후조리원 역시 관내 1개소밖에 남지 않아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계양구의회는 조만간 해당 결의안을 보건복지부와 계양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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