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영화제 미디어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및 온라인 홍보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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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영화제 미디어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및 온라인 홍보단 모집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1.24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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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천영상위원회]
[제공=인천영상위원회]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이주민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소란 2024’와 ‘이주민 온라인 홍보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영화, 소란 2024’는 영화 제작부터 상영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이주민 당사자들의 표현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거주 중인 이주노동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성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7일까지로, 별도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2월 18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이주민문화예술공간 프리포트(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35 성문빌딩 3층)에서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장비 대여 및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단편 영화(극영화 또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완성된 작품 중 일부는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주민 온라인 홍보단’은 인천에서 활동가능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2월부터 약 5개월간 디아스포라영화제의 다양한 소식,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한국어 및 자국어 번역 콘텐츠로 직접 제작·게시하며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기간은 2월 2일까지로, 영화제 홈페이지(www.diaff.org) 내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개인 SNS를 보유한 이주민은 출신 국가나 연령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홍보단에게는 영화제 프로그램 우선 참여기회, 영화제 공식 기념품 풀패키지, 활동비, 수료증 등이 제공된다.

디아스포라영화제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이번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이주민과 선주민이 더 가까이 마주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것으로 시작해보고자 한다“며 ”영화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스포라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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