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이 오는 2월 2일까지 LPG(액화석유가스)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LPG용기 고무호스를 사용하고 있는 주택으로,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LPG 고무호스는 절단이 용이하고 쉽게 노후돼 가스 누출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주택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2030년 12월 31일까지 금속 배관으로 의무 교체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2023년까지 3,459가구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실시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200가구로 대상 가구를 대폭 확대, 무상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스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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