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설명절 건설현장 임금체불 등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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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설명절 건설현장 임금체불 등 실태 점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1.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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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부터 2주간 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등과 항만·어항 시설물 안전점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수산청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주간 항만·어항 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및 임금체불 실태와 항만·어항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인천해수청이 발주한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축조공사 등 건설현장 8곳이 대상이며, 하도급 대금 지급 여부,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제 적정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비임대료, 자재비, 노무비 대금에 대해서는 지급실태를 집중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수청은 체불이 확인될 경우, 설 명절 연휴 전까지 지급되도록 요청할 예정이며, 지급방법 부적절 등 위법사례가 발생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 설 명절 인천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해수청 관할 교량, 부잔교 등 항만시설물 25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하게 된다.

장병철 항만정비과장은 “앞으로도 임금체불 여부와 항만시설 안전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건설분야 종사자와 항만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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