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22일 265회 임시회 첫 날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 노선 조정안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9일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 최종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조정안에는 검단신도시 101역, 원당역, 102역, 불로역 중 101역과 102역만 반영됐다.
서구의회는 지난해 8월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촉구 기자회견에서도 인천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검단 연장 노선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고선의 의장 등 의원 전원은 이날 “검단 주민들의 교통소외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원당역과 불로역을 노선안에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대광위는 서울5호선 연장사업의 인천시 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조정안의 재검토 및 인천시 노선안의 반영을 위해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주민들의 열망이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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