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SKT와 함께 ‘수의과 AI 진단보조 솔루션’ 글로벌 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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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SKT와 함께 ‘수의과 AI 진단보조 솔루션’ 글로벌 시장 개척 나서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4.01.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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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VXvue'에 SKT 수의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연동
지난 15일 미국에서 열린 국제 수의학 컨퍼런스에서 뷰웍스 홍승기 영업본부장(오른쪽)과SK텔레콤 손인혁 글로벌 솔루션 AIX 추진 담당이 공급 계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뷰웍스]
지난 15일 미국에서 열린 국제 수의학 컨퍼런스에서 뷰웍스 홍승기 영업본부장(오른쪽)과SK텔레콤 손인혁 글로벌 솔루션 AIX 추진 담당이 공급 계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뷰웍스]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는 자사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VXvue'에 SK텔레콤이 개발한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연동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뷰웍스는 올 상반기 내로 동물 진단 시장에서 ▲엑스레이 디텍터 ▲전용영상처리 소프트웨어 ▲AI 진단보조 서비스 등을 포함한 통합 의료영상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유럽 지역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입에 발판을 마련한다.

‘VXvue'는 엑스레이 디텍터를 통해 획득한 임상 이미지의 후처리를 수행하는 사용자 중심의 영상처리 소프트웨어다. 특히 임상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이는 고성능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인체용, 수의용 등 진단 대상에 따른 세분화된 분야별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SKT ‘엑스칼리버’와 연동 시, 동물의 엑스레이 임상이미지를 분석한 근골격계 및 흉부 질환에 대한 비정상 소견을 15초 내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이는 수의사의 진료 과정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엑스칼리버 AI 진단 범위는 개 근골격질환 7종, 흉부질환 10종, 복부질환 16종 및 심장크기(VHS) 측정, 고양이 흉부질환 5종, 복부질환 7종 심장크기 측정 등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의과 분야에서도 진단 보조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흥 수요에 대응하는 국내 기업의 대표적인 합작사례로 남기고, 앞으로도 역량을 총동원해 더욱 다양한 진단용 솔류션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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