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개관 3주년 클래식시리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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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개관 3주년 클래식시리즈 선보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1.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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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가 2024년 수준 높은 공연예술로 관객들을 찾는다.

17일 동구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개관 3주년을 맞아 엄선한 클래식시리즈 #산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천천히 걸으며 휴식을 취하는 산책의 의미를 되살려 주민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클래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클래식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내한 그룹 Vision String Quartet(VSQ)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VSQ는 2016년 멘델스존 국제 콩쿠르와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연속 우승하고 청중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4대 현악기로만으로 포크와 팝, 록, 펑크, 미니멀리즘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2008년 시작해 관객 8만여 명을 감동시킨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커피콘서트도 올 상반기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함께한다.

올 3월부터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공연 출연자 명단은 추후 동구문화체육센터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선, 서권순, 김형자 등 우리에게 친숙한 원로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이 올 5월 가족의 달을 개최된다. 1970~1990년대 드라마 속 장면 재연과 뮤지컬 재구성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동구를 알리고 싶다”며 “예술을 통해 구민이 살고 싶은 동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자체 기획공연과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공연예술을 선보이고, 기관 간 공동 기획 업무협약을 맺어 구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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