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기성용 '리그 3호 골' 기록, 리버풀에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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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기성용 '리그 3호 골' 기록, 리버풀에 1-2 패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4.03.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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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기성용(25)이 리버풀 상대로 리그 3호 골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성용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 교체 명단에 포함돼 0-2로 뒤진 후반 16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사진출처 = 선덜랜드 페이스북>
기성용은 후반 35분 다이빙 헤딩에 성공하며 골을 터뜨렸으나 팀의 1-2 패배에 가렸다. 선덜랜드는 리버풀을 넘지 못하며 여전히 리그 18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 교체멤버로 출전한 기성용은 팀이 뒤진 상황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 중반 계속적으로 리버풀을 압박하는등 선봉장 역할을 했다.

후반 35분 기성용은 수비보단 공격에 치중한 역할 분담이 그대로 헤딩골로 이어졌다.

선덜랜드-리버풀, 기성용 리그 3호골인 헤딩 장면 <사진 = SBS 스포츠 화면 캡처>
선덜랜드는 전반 39분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의 공격을 앞세운 리버풀에 밀렸다. 전반을 0-1로 마친 선덜랜드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스터리지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2-0 패배의 기운이 감돌았다.

하지만 기성용이 후반 10여 분을 남긴 상황에서 만회 골을 터뜨린 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단단히 잠근 리버풀의 골문을 더는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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