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기성용(25)이 리버풀 상대로 리그 3호 골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성용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 교체 명단에 포함돼 0-2로 뒤진 후반 16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교체멤버로 출전한 기성용은 팀이 뒤진 상황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 중반 계속적으로 리버풀을 압박하는등 선봉장 역할을 했다.
후반 35분 기성용은 수비보단 공격에 치중한 역할 분담이 그대로 헤딩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기성용이 후반 10여 분을 남긴 상황에서 만회 골을 터뜨린 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단단히 잠근 리버풀의 골문을 더는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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