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K4리그 세종 바네스FC 출신 골키퍼 성윤수(20)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윤수는 부양초, 숭실중, 여의도고를 졸업했다. 지난 2021년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골키퍼로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3년 대학 중퇴 후 세종 바네스FC에 입단해 주전 골키퍼로 22경기 출장 48실점 1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성윤수는 “인천은 팬과 선수의 관계가 그 어느 곳보다 끈끈한 것 같다”며 “묵묵히 팀을 돕고 언젠가 이곳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해 팬들 앞에 설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성윤수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해 다가올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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