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인천 위기임산부에 7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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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인천 위기임산부에 7천만원 쾌척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1.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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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1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지역 위기임산부를 위해 인천자모원, 여성인권동감에 기부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김경순 인천자모원장, 최미라 여성인권동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은 지난해 9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참가 선수들의 상금의 총 1% 기부에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 원이 조성됐다.

이어 대회 중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또 17번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7천만 원이 조성됐다.

인천자모원은 인천시에 있는 미혼모들의 보호와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미혼모 전문 보호시설로, 유아 목욕실 개보수 작업 및 산모용 안마의자 구매 등에 기부금을 사용될 예정이다.

또 여성인권동감은 미혼모·조손가족·한부모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긴급 아기용품, 생계용품 및 의료비 지원에 기부금이 사용된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같은 사회·경제적 효과가 큰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권 지역대표는 “앞으로도 하나드림타운이 조성될 인천시와 함께 꾸준한 ESG 협력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현장에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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